성경

우리는 신․구약 성경은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과 삶에 대하여 유일한 법칙임을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은 한 분 뿐이며, 오직 그만 경배할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신이시므로, 스스로 계시고, 안 계신 곳이 없으시며, 다른 신과 모든 물질과 구별되시며, 그 존재와 지혜와 권능과 거룩하심과 공의와 인자하심과 진실하심과 사랑하심에 대하여 무한하시며 변하지 않으십니다.

삼위일체

우리는 하나님의 본체에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가 계시며, 이 세 위는 한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본체는 하나이며, 권능과 영광이 동등 하십니다.

창조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유형물과 무형물을 그 권능의 말씀으로 창조하사 보존하시고 주장하시나 결코 죄를 내신 이는 아니심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자기 뜻의 계획대로 행하시며 만유는 다 하나님의 착하시고 지혜롭고 거룩하신 목적을 성취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사람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남녀로 지으시되 자기의 형상대로 지식과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사 만물을 주관하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한 근원에서 나왔으므로 모두 동포요 형제입니다.

타락

우리는 우리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간 택할 자유능이 있었는데 시험을 받아 하나님께 범죄하였음을 믿습니다. 아담으로부터 보통 생육법에 의하여 출생하는 모든 인종들이 그의 안에서 그의 범죄에 동참하여 타락하였으며, 사람의 원죄와 부패한 성품 외에도 범죄할 능이 있는 자가 일부러 짓는 죄도 있어서 모든 사람이 금세와 내세에 하나님의 공평한 진노와 형벌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구원

우리는 인류의 죄와 부패함과 죄의 형벌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려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으로 그의 영원하신 독생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므로, 오직 그로만 하나님께서 육신을 이루었고, 오직 그로만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 영원한 아들이 참사람이 되사 그 후로 한 위에 특수한 두 성품이 있어 영원토록 참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참 사람이십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났으나 오직 죄는 없는 자이시며, 죄인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법에 완전히 복종하시고 몸을 드려 참되고 온전한 제물이 되사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하게 하시며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3일 만에 부활하사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고 그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시다가 그곳으로부터 죽은 자를 살리시고 세상을 심판하러 재림하십니다.

성령

우리는 성부와 성자로부터 오신 성령께서 인생으로 구원에 참여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인생으로 죄와 비참을 깨닫게 하시며, 그 마음을 밝혀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그 의지를 새롭게 하시고, 권하시며 권능을 주어 복음에 값없이 주기로 약속 한 예수 그리스도를 받게 하시며, 그 안에서 역사하여 모든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은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을 택하사 사랑하시므로 그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고 그 기쁘신 뜻대로 저희를 미리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을 삼으셨음을 믿습니다. 이는 그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저희에게 두텁게 주시는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직 모든 사람에게 대하여는 온전한 구원을 값없이 주시려고 하여 명하시기를 너희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구주로 믿고 의지하여 본받으며, 하나님의 나타내신 뜻을 복종하여 겸 손하고 거룩하게 행하라 하셨으니, 그리스도를 믿고 복종하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저희가 받은 바 특별한 유익은 의가 있게 하심과 양자가 되어 하나님의 아들의 수에 참여하게 하심과 성령의 감화로 거룩하게 하심과 영원한 영광이니 믿는 자는 이 세상에서도 구원을 얻는 줄로 확실히 알 수 있고 기뻐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은혜의 직분을 행하실 때에 은혜 베푸시는 방도는 특별히 성경 말씀과 성례와 기도입니다.

성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례는 세례와 성찬임을 믿습니다. 세례는 물을 가지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씻음이니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표적과 인침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남과 새롭게 하심과 주께 속한 것임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 안에 서 신앙을 고백하는 자와 그들의 자녀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주의 성찬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여 떡과 잔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가 그 죽으심으로 말미암는 유익을 받는 것을 인쳐 증거하는 표입니다. 이 성찬은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주의 백성이 행할 예식이며, 주를 믿고 그 속죄제를 의지함과 거기서 좇아나는 유익을 받음과 더욱 주를 섬기기로 언약함과 주와 및 여러 교우로 더불어 교통하는 표입니다. 성례의 유익은 성례의 행위 자체로 말미암음도 아니고, 성례를 베푸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 주심과 믿음으로써 성례를 받는 자 가운데 계신 성령의 행하심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신자의 본분

우리는 모든 신자의 본분은 입교하여 서로 교 제하며, 그리스도의 성례와 그 밖의 법례를 지키며, 주의 법을 복종하며, 항상 기도하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주를 경배하기 위하여 함께 모여 주의 말씀을 강도함을 자세히 들으며, 하나님께서 저희로 하여금 풍성하게 하심을 좇아 헌금하며, 그리스도의 마음과 같은 심사를 서로 표현하며 또한 일반 인류에게도 그와 같이 할 것이며, 그리스도의 나라가 온 세상에 확장되기 위하여 힘쓰고, 주께서 영광 가운데 나타나심을 바라고 기다릴 것임을 믿습니다.

심판

우리는 죽은 자가 끝 날에 부활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심판하시는 보좌 앞에서 이 세상에서 선악간 행한 바를 따라 보응을 받을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복종한 자는 현저히 사함을 얻고 영광 중에 영접을 받고, 믿지 않고 악을 행한 자는 정죄함을 입어 그 죄에 합당한 형벌을 받습니다.